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현장 적용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스마트농업 인공지능 현장 활용 경진대회’를 오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장소는 전북 전주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이다.
이번 대회는 농업인, 민간기업, 농업 빅데이터 조사원 세 분야로 나뉘며, 참가자 접수는 분야별로 상이하다. 농업인은 6월 13일까지, 민간기업은 6월 19일까지, 농업빅데이터조사원은 6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각자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운영 사례, 창의적 해법 제시 사례, 또는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서면 및 현장 발표를 통해 진행하며, 수상자에게는 농촌진흥청장상이 수여되고 총 9점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농업의 실질적 확산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정책적 연계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농업 현장의 혁신 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스마트농업팀 윤남규 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검증된 스마트농업 사례를 확산시켜 인공지능 기반의 농업 혁신이 더욱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