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한국 수산식품의 세계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6월 5일 경기도 광명시 K-씨푸드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K·FISH 셰프 원정대’ 출범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백악관 출신 요리사 안드레 러시와 이탈리아 미슐랭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가 합류했다. 이들은 각각 ‘김부각 전복 타코’와 ‘어묵 인볼티니’ 시연을 통해 한국 수산식품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셰프는 각국에서 방송과 요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인물로, 향후 미국 하와이(8월), 이탈리아 밀라노(10월)에서도 쿠킹쇼와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며 K·FISH를 홍보할 계획이다.
출범식 당일에는 요리 시연 외에도 셰프 인터뷰, 화보 및 영상 콘텐츠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제작된 콘텐츠는 해양수산부 유튜브, K·FISH 누리집 및 SNS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K·FISH의 고급 이미지를 구축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직접 알릴 수 있는 계기”라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