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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의 쉼’을 테마로 한 해양관광상품 5선, 6월부터 본격 판매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06-04 13: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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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제9회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총 5개의 우수 상품을 선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상품 판매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관광의 대중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63개 접수작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쉼과 여유를 테마로 한 지역 밀착형 상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상품에는 총 1억 6천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홍보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주요 상품은 다음과 같다.


  • 인천 덕적도·소야도 1박 2일 체험: 바다그물 체험과 낙조투어가 포함된 섬 여행 프로그램.


  • 씨(sea)-스테이 프로그램: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고성·강릉·양양 등 강원권 장기 체류형 해양여행.


  • 위도·말도 사운드워킹: 군산·부안 지역에서 걷기와 해양치유를 결합한 자연치유형 관광.


  • 목포 삼합 감성 여행: 요트체험과 로컬 푸드를 포함한 체류형 콘텐츠 중심 프로그램.


  • 이순신 승전해로 메모리얼 크루즈: 여수·통영 등 남해 일대에서 요트투어와 어촌체험을 엮은 역사·해양 융합 관광.


각 상품은 4계절 항시 운영되며, 가격은 1인당 10만 원대부터 5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모든 상품은 숙박, 식사, 해양레저체험 등이 포함된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해양수산부는 국민 SNS 체험단도 모집하여 일반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관련 콘텐츠를 확산해 해양관광 접근성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레저관광진흥법 시행 첫 해를 맞아 의미 있는 상품들이 다양하게 선정됐다”며 “더 많은 국민이 바다에서 쉼과 회복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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