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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장 안전한 자동차는?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4-12-25 15: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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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도평가 결과 발표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총 9개 차종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성, 외부 통행자 안전성, 사고 예방 안전성 등 3개 분야에서의 안전도가 측정되었다.


1등급 차량, 기아 EV3 등 4개 차종 선정

기아 EV3, 볼보 S60,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벤츠 E200이 모든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등급을 차지했다. 특히 기아 EV3는 전기차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충돌 안전성과 사고 예방 안전성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특징적인 배터리관리시스템 평가 도입

올해는 전기차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배터리관리시스템(BMS) 평가가 세계 최초로 도입되었다. 배터리 상태를 상시 감지하고 이상 발생 시 경고를 제공하는 기술이 점검되었으며, 기아 EV3와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 모델Y는 해당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로 4등급에 머물렀다.


차종별 등급 결과


  • 전기차:
    • 1등급: 기아 EV3
    • 3등급: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 4등급: 테슬라 모델Y

  • 하이브리드차:
    • 1등급: 볼보 S60,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 2등급: 토요타 프리우스

  • 내연기관차:
    • 1등급: 벤츠 E200
    • 3등급: 벤츠 GLB250
    • 5등급: 지프 랭글러

향후 전망

국토교통부 전형필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자동차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평가 항목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자동차 제작사의 안전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자동차 선택 기준을 제공하고, 제작사들에게 기술 개발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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