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8일 8시 50분 경,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이노바저널]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가 최근 지도부의 단일화 압박에 대해 “반민주적이며 불법적인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그는 “나를 끌어내리려는 결정에는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며, 후보 자격으로 당헌에 따라 당무우선권을 발동함을 공식 선언했다.
해당 주자는 당 지도부의 강제적인 단일화 시도가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선 후보는 다음주 수요일 방송토론회와 목금요일 여론조사를 통해 공정하게 선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권성동 원내대표가 단일화를 촉구한 상황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