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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미생물은행, 2025년부터 미생물 분양 서비스 유료화
  • 최청 기자
  • 등록 2025-01-02 16: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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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농촌진흥청은 농업미생물은행(KACC)의 미생물 분양 서비스를 2025년 1월부터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분양 체계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고품질 미생물 제공을 통해 국가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려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유료화 배경과 추진 경과

농업미생물은행은 지난 30년간 미생물을 무료로 분양했으나, 국내외 미생물은행 간 형평성과 자원 품질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전문가 검토회를 통해 유료화 방안을 도출하고 관련 학회와 민간 기업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부분 유료화에 동의했다.


  • 유료화 시작일: 2025년 1월 1일

  • 분양 비용: 국내 기관 30,000원/균주(배송비 포함), 국외 기관 30USD/균주(관세 별도)

  • 기대 효과: 실수요자 맞춤형 분양 체계 구축, 소비자 권익 향상, 농산업 이용 확대.

편의성 확대를 위한 변화

농업미생물은행은 특허미생물의 기탁 및 분양 절차를 전면 온라인화했다. 이를 통해 신청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 처리 시간을 단축했으며, 특허미생물 정보 공개와 연계한 분양 신청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러한 변화는 연구와 산업 분야에서 미생물 활용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의 비전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김상범 과장은 “유료화 전환과 온라인화로 효율적인 미생물 분양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이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뿐 아니라 제4차 농업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 활성화 계획과도 긴밀히 연계되어 있다”고 밝혔다. [출처: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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