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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만감류 품종 ‘윈터프린스’와 ‘미래향’, 소비자와 농가의 기대 한몸에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1-03 14: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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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진흥청, 맛과 편리함 갖춘 국산 감귤 품종 개발로 선택의 폭 넓혀

이노바저널 AI생성 삽화


국산 만감류 품종인 **‘윈터프린스’와 ‘미래향’**이 소비자와 농가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들 품종이 맛과 편리함을 겸비해 기존의 감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껍질 벗기기 쉬운 ‘윈터프린스’

2020년 품종 등록된 ‘윈터프린스’는 껍질과 과육이 쉽게 분리되어 어린아이도 손쉽게 먹을 수 있다. 당도 12브릭스와 산도 1%로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온라인 시장에서는 '환타맛 귤'로 유통되고 있다. 현재 재배 면적은 77.6헥타르에 이르며, 올겨울 약 200톤이 유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콤달콤한 ‘미래향’, 경쟁력 확보

2024년 품종 등록된 ‘미래향’은 부드러운 과육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원과시28호(황금향)’에 비해 껍질 제거가 쉽고 과육의 식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생산성과 관리 편리성으로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으로 품질 강화

농촌진흥청은 감귤연구센터를 통해 품종별 재배 지침을 개발하고, 품종 연구회를 운영하며 재배 기술과 영농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안현주 센터장은 “새로운 품종 개발은 감귤 산업의 지속 성장의 핵심”이라며, 농가 소득 증대와 유통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


현장 평가에서 긍정적 반응

지난 12월 열린 ‘미래향’ 현장 평가회에서는 높은 품질과 관리 용이성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졌다. 평가회에서는 착과량, 저장성, 유통 가능성 등을 점검하며, 소비자와 농가의 요구를 반영한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국산 만감류 ‘윈터프린스’와 ‘미래향’은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맛과 품질, 편리함을 제공하며 국내 감귤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출처: 농촌진흥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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