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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아이 맡기세요" - 공공직장어린이집 지원 확대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1-07 15: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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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생성 삽화


고용노동부는 2025년부터 일하는 부모를 위한 직장어린이집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월 7일 서울 마포구 공공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 현황을 점검하고, 보육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공공직장어린이집 운영 현황

공공직장어린이집은 중소·영세사업장 근로자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으로, 전국에 37개소가 운영 중이다. 주로 맞벌이 근로자 가정을 우선 대상으로 하지만,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 미가입자에게도 개방되어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공공직장어린이집 원아 3,272명 중 18.7%가 고용보험 미가입자 자녀로,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받고 있다.


확대되는 육아 지원

김 장관은 "2025년부터 육아휴직급여를 월 최대 250만 원으로 인상하고, 육아휴직 기간을 부부 합산 최대 3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긴급 돌봄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직장어린이집 인건비 10억 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육아 지원 정책은 이외에도 다음과 같이 강화된다:


  • 육아휴직 첫 6개월 동안 부모가 함께 사용하는 경우 최대 900만 원 지급

  • 유산·사산 휴가를 5일에서 10일로 확대

  •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급여 지원 확대 등

현장 간담회와 지원 방향

김 장관은 보육교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직장어린이집 개선 방안과 일하는 부모의 고충을 청취했다. 또한, 원아들에게 고용노동부 마스코트 인형과 간식을 나누어 주며 격려의 시간을 보냈다.


그는 "일하는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저출생 문제 해결과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고용노동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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