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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설 성수품 공급과 할인 지원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성수품 공급 확대, 소비자 부담 완화, 실속형 선물세트 제공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농식품부는 2025년 설 대책기간(1월 7일~1월 27일) 동안 총 16만 8천 톤의 성수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평시 대비 1.6배 증가한 물량으로, 배추, 무, 사과, 배 등 주요 농산물부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과 같은 축산물까지 포함된다. 또한, 고온 피해와 저장량 감소로 가격이 오른 배와 같은 품목에 대해서는 대체 수입과일 공급을 확대하고, 도축장 운영 시간을 연장해 축산물 공급량을 늘릴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총 600억 원 규모의 할인 지원 사업을 통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최대 40%의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380억 원을 배정해 모바일 상품권 발행과 환급 행사를 확대했다. 참여 시장 수는 지난해 120개에서 160개로 늘어나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한우, 사과, 만감류, 포도 등 실속형 선물세트와 함께 가루쌀 빵, 전통주, 국가식품클러스터 우수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가 할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10만 상자의 과일 선물세트가 포함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송미령 장관은 "가축전염병, 한파 등의 수급 변화를 매일 점검하고, 이상 동향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명절을 맞아 국민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