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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문화와 체육, 관광을 통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세계와 연결되는 문화강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민생경제 회복, 지역균형 발전, 콘텐츠·관광·스포츠 산업 육성, 미래를 준비하는 문화정책, 세계와의 문화 교류 등 다섯 가지 핵심 목표로 구성되어 있다.
문체부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특별 융자를 포함해 관광업계와 스포츠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을 14만 원으로 인상하고,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을 확대하여 문화와 체육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숙박할인권 100만 장 배포와 근로자 휴가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역의 고유 문화 자산을 활용한 발전을 위해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국립청년예술단 신설, 지역 문화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13개 지역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고, 민관 협업으로 지역 특화 콘텐츠를 개발해 문화 격차를 줄이고 균형 발전을 지원한다.
1,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리그펀드와 5,000억 원 규모의 케이-콘텐츠·미디어펀드를 통해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관광 시장 조기 회복을 위해 안전 여행 캠페인, 대형 행사를 기획하고, 100억 원 규모의 스포츠 전략펀드를 신설해 스포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2025~2035년까지의 'AI 시대 콘텐츠산업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저작권법 개정과 퍼블리시티권법 제정을 추진한다. 또한, 광복 80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다.
케이-아트를 육성하며 한국문학, 태권도, 전통문화를 세계로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한국문학 국제 확산을 위한 번역대학원 설립, '비욘드 케이 페스타' 개최, 한류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한류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계획이 국민들에게 문화와 체육, 관광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주고, 글로벌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