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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혜택, 이제 '혜택알리미'로 간편 확인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1-13 09: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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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 앱 통해 맞춤형 안내 서비스 시범 운영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개인 맞춤형 혜택 안내 서비스인 **‘혜택알리미’**를 민간 앱에 도입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혜택알리미’는 사용자의 상황과 자격요건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알림 메시지로 전달한다. 시범 운영은 **기업은행 i-ONE뱅크(1월 10일)**와 **신한은행 SOL뱅크(1월 16일 예정)**에서 시작된다.


개인의 사례를 통한 편리성 강조

충북 괴산군에 거주하는 ㄱ씨는 둘째 아이 출산 후 기업은행 앱을 통해 ‘산모 건강관리 도우미 본인분담금 지원’ 혜택 알림을 받았다. ㄱ씨는 필요한 서류와 신청 방법을 확인한 뒤 보건소에서 간단히 혜택을 신청할 수 있었다.


또한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 ㄴ씨는 신한은행 앱에서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신청 가능 알림을 받고, 안내된 방법에 따라 온라인으로 지원금을 신청했다.


더욱 확대될 '혜택알리미'

‘혜택알리미’는 출산, 청년, 구직, 전입 등 4개 분야의 약 1,100개 정부 혜택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약 3,600개의 혜택을 안내할 예정이다. 출생신고와 같은 주요 이벤트를 기반으로 정보를 감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혜택을 안내해주는 방식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민간 앱과의 협력 확대

이 서비스는 초기 도입 단계에서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앱에 탑재되었으며, 네이버, 카카오뱅크 등 주요 민간 앱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한번 가입하면 별도의 접속 없이 지속적인 알림을 받을 수 있어 기존의 공공 누리집보다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부의 비전: 빈틈없는 혜택 전달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이번 ‘혜택알리미’ 서비스는 정부 혜택 전달 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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