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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농식품 수급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며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주요 품목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품목 특성에 맞춘 다양한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배추·무: 공급 확대 및 할당관세 적용
겨울철 배추와 무의 작황 부진과 저장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이 높게 형성되었으나, 농식품부는 정부 비축 물량 1만 1천 톤을 방출하고, 배추와 무에 대한 할당관세(27%→0%, 30%→0%)를 조기 적용하여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과일: 사과, 배, 감귤 대책
사과는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안정적이나, 정부는 지정 출하 물량을 공급해 가격 안정화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배는 폭염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었으나, 혼합 선물세트 확대와 낱개 판매 활성화로 수요를 분산할 계획이다. 감귤은 출하량 증가와 만감류(천혜향, 한라봉)의 본격 출하로 가격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
축산물: 돼지고기, 계란 가격 안정화
돼지고기는 도축 마릿수 증가로 공급이 안정적이며, 정부와 한돈자조금의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 가격을 낮추고 있다. 계란은 생산량 증가와 연장 생산 조치로 안정적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추가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있다.
가공식품 및 외식: 할인 행사와 물가 안정 노력
농식품부는 주요 가공식품과 외식 품목의 가격 안정화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및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는 최대 50% 할인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외식업계도 물가 상승 압력을 줄이기 위한 정부 지원을 받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책이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공급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