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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5도 주민 정주생활지원금 최대 20% 인상
  • 최청 기자
  • 등록 2025-01-14 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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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행정안전부는 서해 5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정주생활지원금을 최대 20% 인상한다고 2025년 1월 14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서해 5도 지원 특별법」과 「정주생활지원금 지원 지침」 개정을 통해 시행되며, 10년 미만 거주자는 월 12만 원, 10년 이상 거주자는 월 18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서해 5도의 중요성

서해 5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 5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사적·안보적 중요성을 고려해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정부는 2011년부터 서해 5도 주민의 안정적 생활을 위해 정주생활지원금을 도입했으며, 이번 인상은 지난 2021년 이후 4년 연속 인상된 결과다.


정부 예산 확대와 계획

이번 정주생활지원금 인상을 위해 2025년 예산은 전년 대비 5억 원 증액된 총 72억 원으로 책정됐다. 정부는 향후 서해 5도의 발전을 위해 ‘제2차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2026~2035)’을 수립하고,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종합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해 5도 주민 지원의 필요성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는 “서해 5도는 국내 안보적 상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큰 지역으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지원금 인상이 주민의 안정적인 거주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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