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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025년 1월 21일,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 포병부대에서 운용 중인 자동측지장비의 성능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병부대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격 지원 능력을 대폭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기존의 자동측지장비는 임무 수행 전 정지 상태에서의 초기 정렬 시간이 길고, 이동 간 관성항법장치의 오차를 보정하는 데도 시간이 소요되며, 전파교란(재밍·스푸핑) 공격에 취약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성능 개선 사업에서는 다음과 같은 혁신이 이루어졌다:
이로써 포병부대는 임무 준비 시간을 크게 단축하며,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전장 상황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포병부대는 산악지형 등에서 목표물을 직접 볼 수 없는 간접 사격을 수행하기 때문에 정확한 사격 제원을 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개선을 통해 포병부대의 대화력전 능력을 강화하고, 향후 해외 유사 장비 대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의 박정은 부장은 “이번 성능 개선으로 포병부대의 전력 증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해외 유사 장비 대비 성능 우위를 확보하여 K-방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방위사업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