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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제6차 공식협상을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상품, 서비스, 원산지, 디지털, 경제협력 등 총 11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상
한국 측 협상은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이, 말레이시아 측은 수마디 발라크리쉬난(Sumathi Balakrishnan) 투자통상산업부 협상전략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여하며, 80여 명의 협상단이 협력한다. 양국은 2023년 3월 협상 재개 선언 이후, 4차(8월)와 5차(10월) 공식협상을 통해 시장개방과 규범 협상에 진전을 이루어왔다.
특히, 작년 11월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및 통상장관 회담에서는 디지털 및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포괄적 FTA 체결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FTA 체결의 경제적 중요성
권혜진 교섭관은 말레이시아가 한국의 아세안 제3위 교역국이자 제4위 투자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FTA가 한국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에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높은 수준의 FTA 체결을 통해 안정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전망
이번 협상은 상품 및 서비스 교역의 자유화뿐만 아니라 디지털 경제와 신산업 협력까지 포함한 다방면의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어, 양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