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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2025년 보훈복지시설 첨단로봇 보급사업 본격 추진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1-24 14: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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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국가보훈부는 2025년, 전국 8개 보훈요양원과 수원 보훈원에 첨단로봇을 보급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 국가유공자의 건강관리와 요양보호사들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7개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진행된다.


첨단로봇 도입 계획 올해 보급되는 첨단로봇은 총 10종으로, 인지재활 로봇과 청소 로봇, 자율주행 휠체어, 순찰 로봇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낙상감지 시스템과 카메라 인식 기술을 적용하여 시설 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재가복지대상자를 위한 돌봄 로봇과 보훈관서를 위한 방역 로봇도 함께 도입된다.


로봇 선정 과정 이들 로봇은 2024년 12월 열린 로봇 박람회에서 국가유공자와 요양보호사들의 평가를 반영하여 선정되었다. 이후 서류 심사, 현장 평가, 면접 등을 거쳐 산업자원부와 협력하여 하반기 중 보급될 예정이다.


보급 확대와 기대 효과 이번 사업은 보훈복지시설뿐만 아니라 재가복지대상자와 보훈관서까지 보급 범위를 확대하며, 보훈가족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고령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도록 첨단로봇 보급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첨단 기술을 통한 복지 혁신 국가보훈부는 민간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AI와 로봇 기술을 복지 영역에 적극 도입하며,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선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국가보훈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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