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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용 태양광 보급, 연간 3GW 시대 재진입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1-31 13: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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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규 설치 3.16GW, 누적 27.1GW 달성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사업용 태양광 신규 설치량이 약 3.16GW를 기록하며 2021년 이후 다시 연간 3GW대를 회복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사업용 태양광 누적 보급량은 약 27.1GW에 도달했으며, 이는 2022년부터 시작된 보급 증가 추세를 반영한 결과다.


공장부지 활용과 투자여건 개선의 성과

이번 성과의 주요 원인으로는 공장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설치 확대와 투자 환경 개선이 꼽힌다. 2024년 공장부지에 설치된 태양광은 약 809MW로, 전년 대비 64%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산단 태양광 활성화 방안'과 글로벌 모듈가격 하락,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단가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지역과 보급 현황

지역별로는 전남(542MW), 경북(538MW), 충남(521MW), 경기(370MW)가 주요 보급지역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과 경기는 각각 49%, 108%의 설치량 증가를 기록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정책 방향과 계획

산업통상자원부 정경록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전력망 부족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번 성과를 달성했다”며, 2025년에도 산단과 주차장 등 우수 입지 발굴과 영농형 태양광의 본격 도입 준비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질서 있는 태양광 보급과 국내 공급망 확보를 위한 산업생태계 성장 지원을 강조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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