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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조리로봇 안전관리 인증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 최청 기자
  • 등록 2025-02-10 12: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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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리로봇 등 자동화 식품용 기기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국산 식품 기기의 글로벌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를 위해 10일 삼성웰스토리 본사 구내식당을 방문해 조리로봇의 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리로봇 안전관리 인증제 시범사업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인증제도는 조리로봇 등 자동화 기기의 위생과 안전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까지 전기/초음파 튀김기와 로봇용 그리퍼 바 등 3개 제품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된 제품은 국제 인증기관의 홈페이지에 등재되어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산업계와의 협력 및 지원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는 ▲부품 설계 변경 시 추가 인증 면제, ▲세부 인증 절차 상담 창구 마련, ▲인증제도 홍보 강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인증제도를 조기 정착시키고, 국산 조리로봇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리로봇의 위생과 안전성, 소비자 신뢰 강화

오유경 처장은 “조리로봇의 성장은 외식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며, “식재료뿐만 아니라 조리 도구의 위생·안전 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증된 기기와 이를 사용하는 음식점은 인증 마크를 표시할 수 있어 소비자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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