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농촌진흥청은 충남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초분광 영상 분석기술을 개발해 콩 품종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콩 품종 구분 방식이 크기와 색상의 차이에 의존했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구진은 420개 콩 자원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했으며, 인공지능 기반의 초분광 영상 기술을 활용해 95.8%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특히 8개의 기계학습(머신러닝) 알고리즘을 비교해 최적의 방법을 선택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RGB 카메라로는 구별하기 어려운 콩 품종도 정밀하게 분류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술은 콩 종자의 형태와 색상뿐만 아니라 성분까지 분석할 수 있어 품종 연구 및 개량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하며, 향후 대규모 육종 연구에 활용해 우수 품종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농촌진흥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