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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체코, 무탄소에너지 기술 협력 강화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2-18 11: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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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한국과 체코가 무탄소에너지 분야의 기술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는 2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체코 에너지기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과 이승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이 참석했으며, 체코 측에서는 루카쉬 블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페트르 콘발린카 체코기술청장이 함께했다. 양국 산학연 및 정부 관계자 150여 명이 모여 에너지 기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원자력, 청정수소, 전력망,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 기술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양국 전문가들은 각 분야의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패널토론과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남호 차관은 환영사에서 “체코는 중부유럽의 대표적인 제조 강국으로, 양국 기업이 협력하면 탄소중립이라는 도전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체코 측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체코 국제 공동연구 신규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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