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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5’ 개막… 글로벌 협력 강화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2-19 12: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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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시회인 **‘세미콘 코리아 2025’**가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반도체 협회(SEMI)의 주관으로 국내외 500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 참가해 2,301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AI, 첨단 패키징, 지속 가능한 반도체 제조 기술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루며,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미국과 베트남의 투자 포럼, 네덜란드와의 연구개발(R&D) 협력 컨퍼런스, 대학생 멘토링 등 총 30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반도체 산업 성장과 글로벌 협력 강조


개막식에서 SEMI의 아짓 마노차 대표는 **"반도체 산업은 혁신 기술 개발과 기술적 난제 해결을 위해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개막 만찬 전 SEMI 대표와의 환담에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와 트리니티팹(미니팹) 조성이 국내 소부장 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업계 인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이날 만찬에서는 지난해 반도체 수출이 1,419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 정책금융 14조 원 지원,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율 5%p 상향,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등의 정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국제 반도체 전시회 일정도 공개


한편, SEMI는 올해 ‘세미콘 코리아’를 비롯해 중국(3월), 싱가포르(5월), 인도(9월), 대만(9월), 미국(10월), 독일(11월), 일본(12월)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반도체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AI 시대를 주도할 차세대 반도체 기술과 글로벌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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