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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기후변화 대응 위한 원예농산물 수급안정 방안 논의
  • 최청 기자
  • 등록 2025-02-21 16: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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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5년 제2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원예농산물 수급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서울대학교 김관수 교수와 농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이 공동 주재했으며, 정부 관계자와 생산자, 소비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주요 농산물의 가격 안정과 원활한 공급을 위한 ‘농산물 수급관리 지침 가이드라인’ 개정안이 심의됐다. 이 가이드라인은 농산물 가격 수준에 따라 위기 단계를 설정하고, 각 단계별 대응 방안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를 더욱 실효성 있게 운영하기 위해 매년 평년가격, 경영비, 출하비 등을 고려해 기준가격을 갱신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가 지난해 12월 마련한 ‘기후변화 대응 원예농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 방안’도 논의됐다. 이 방안은 데이터 기반 생산 관리 및 관측 강화, 신규 재배 적지 확보,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위원들은 이러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농산물 수급관리 지침을 개정하고,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인 수급관리 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농산물 수급 안정화를 위해 수급조절위원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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