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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KT와 협력해 AI 기반 보훈 행정 혁신 추진
  • 최청 기자
  • 등록 2025-02-27 09: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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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국가보훈부는 KT와 협력하여 인공지능(AI) 기술을 보훈 행정에 도입하고, 업무 효율성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월 25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보훈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훈부 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보 탐색과 데이터 분석 효율성을 높이고, 보고서 작성 시간 단축 및 종이 없는 보고 체계를 도입하는 등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보훈부는 AI 기술을 도입한 후 성과를 분석하고, 효과가 입증될 경우 이를 전체 조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훈 대상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KT의 미디어 서비스를 활용하여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도 추진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KT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보훈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공공 부문에서 AI 활용 혁신을 선도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지난해부터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자문위원회 내 디지털 분과를 신설하고, 국회에서 ‘보훈디지털 혁신 방향과 전략’ 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행정의 디지털 혁신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출처: 국가보훈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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