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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I가 이끄는 스마트공장의 진화… 제조 혁신의 중심으로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3-12 14: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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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스마트 제조 혁신을 선도하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 2025)’**이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산업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공장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500여 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2,200개 부스에서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AI 기반 스마트공장으로의 전환 가속

올해로 35회를 맞는 이 전시회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Automation to Autonomy)’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기존의 사전 설정된 알고리즘에 따라 작동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넘어, AI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스로 최적의 공정을 운영하는 ‘자율 제조’ 단계로의 발전을 강조한다.


전시장에서는 현대오토에버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AI 제조 관리 솔루션,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협동로봇 및 AI 기반 전력 시스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전시된다. 또한, AI 기반 자율제조 컨퍼런스, 신제품·신기술 세미나, 비즈니스 매칭,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정부의 AI 산업 육성 전략

산업통상자원부는 AI 기술을 제조업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산업 AI 확산 10대 과제’**를 발표하고, 12대 업종에서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산업 전반의 AI 활용과 확산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AI 인프라와 인재 육성, 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AI 기술이 스마트공장과 제조업 전반에 미칠 영향과 혁신 방향을 조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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