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세계적인 헬스케어 산업 행사인 ‘메디컬코리아 2025’가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이제 일상이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의료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메디컬코리아는 의료관광 및 보건산업 관련 글로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행사다. 개막식에서는 세계적인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기조연설과 함께, 한국 의료 세계화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학술대회 ▲해외 의료 관계자와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한국 의료 우수성을 홍보하는 전시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보건의료 주요 협력국들과 고위급 회담도 예정되어 있어 의료산업의 국제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개막 기조연설에는 AI를 활용한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하는 미국 에모리 헬스케어의 최고정보책임자(CIO) 알리스테어 어스킨이 연사로 나서 환자 맞춤형 치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스마트 변기 연구로 주목받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박승민 교수가 AI 기반 건강 모니터링 기술과 질병 예방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의료 산업, 치료 기술, 의료관광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해외 18개국의 바이어 39개사와 국내 의료기관 및 기업 217개사가 참가해 환자 유치 및 해외 의료 진출을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코엑스 1층에 마련된 전시홍보관에서는 ▲산업연계관 ▲병원관 ▲지자체 홍보관 ▲K-뷰티존 등이 운영되며, 국내외 의료기관과 관련 산업체들이 한국 의료기술과 의료관광 인프라를 소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AI 기반 헬스케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의 의료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IMES 2025(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며,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들에게 최신 정보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