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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60 헬기 시뮬레이터 성능 개선 완료
  • 최청 기자
  • 등록 2025-03-26 12:02:32
  • 수정 2025-03-26 12: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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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방위사업청은 육군이 운용 중인 UH-60 헬기 시뮬레이터의 성능 개선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선은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UH-60 헬기 시뮬레이터는 3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실제 운용 환경을 생생하게 구현하는 장비다. 조종사들은 이를 통해 전투기와의 공중전, 악천후, 항공기 고장 등 다양한 전술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지상에서 수행할 수 있다. 실제 비행에 비해 안전하고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기존 시뮬레이터는 2000년과 2008년에 도입된 장비로, 영상 시스템 노후화, 핵심 부품 단종, 유지보수 비용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번 개선을 통해 방위사업청은 시뮬레이터의 영상 생성 시스템(빔 프로젝터, 모니터 등)을 교체해 화면의 화질과 입체감을 향상시켰고, 영상 컴퓨터와 서버 교체를 통해 위성영상 기반의 지형 정보 탑재와 구동 시간 단축(30분에서 10분으로)을 달성했다. 최신 부품 적용으로 유지비도 절감되고, 안정적인 국내 정비가 가능해졌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이번 성능 개선으로 보다 안전하고 실전적인 비행훈련이 가능해졌으며, 앞으로도 군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성능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방위사업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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