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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산업용 로봇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1농장 1로봇 시대’ 실현에 속도를 낸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3월 2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로보틱스 글로벌 R&D센터를 방문해 로봇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로보틱스는 국내 대표 산업용 로봇 제조 기업으로, 협동 로봇 및 공장 자동화 설비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날 권 청장은 로봇 시연을 관람하고, 농업 특화 기술과의 융합 가능성에 주목하며 민관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로봇 개발에 힘써 왔다. 최근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내 농업로봇과를 신설하고, 방제·운반 등 고강도 작업을 대신할 로봇을 보급하고 있다.
권 청장은 “산업용 로봇 기술과 농촌진흥청의 기술이 만나면 1농장 1로봇 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업 분야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향후 수확, 가지치기 등 고도의 판단이 필요한 작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농업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출처: 농촌진흥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