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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교섭본부장, 미국행…관세조치 협의 위해 워싱턴 방문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4-07 15: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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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의 관세조치에 따른 통상현안 협의를 위해 4월 8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기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이번 방미 일정은 최근 미국이 발표한 국별 관세정책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정 본부장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주요 미국 정부 인사들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미국이 4월 2일 발표한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및 부품 등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한국 정부의 우려를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 기업에 적용된 25% 관세율 인하와 관련하여 미국 측의 구체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한국 정부의 입장을 적극 개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의 조치가 양국 간 교역 및 투자에 미칠 영향과 우리 기업의 미국 내 활동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정 본부장은 “현재의 관세정책은 대미 수출과 국내 산업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미국 측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우리 산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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