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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훈련을 반값에… 중소기업 근로자 위한 직무훈련 지원 확대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4-08 16: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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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가 본인에게 필요한 훈련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근로자가 선택한 훈련비의 50%를 정부가 지원함으로써 기업과 근로자의 부담을 줄이고, 현장 맞춤형 역량 강화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특히 프리미엄 직무훈련 참여를 망설이던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훈련기관 중심의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훈련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25년 3월 기준,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등 신기술을 포함한 총 337개의 훈련과정이 지원 대상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각 과정에 대한 훈련대상과 요건, 직무 관련성도 함께 안내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근로자는 HRD4U 홈페이지를 통해 과정을 확인한 뒤, 해당 훈련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또한, 원하는 과정이 현재 훈련과정 풀에 없을 경우, 4월, 6월, 9월, 10월에 진행되는 추가 모집 기간을 통해 훈련과정 등록을 요청할 수도 있다. 훈련비는 기업이 선납 후 수료 시 50% 환급받는 구조이며, 참여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이다.


훈련은 파이썬과 ChatGPT 등 IT 분야, 경영·회계·사무, 생성형 AI, 조직 소통, 배전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어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훈련 지원이 산업현장의 최신 경향을 반영한 고품질 훈련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평생직업능력개발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고용노동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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