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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수출 119’, 사천 항공산업단지에서 수출애로 해소 간담회 개최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4-09 16: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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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정부가 항공기 및 부품 산업의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경남 사천을 찾았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단장을 맡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4월 9일 사천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사천 산업단지 내 수출기업들과 함께 ‘원스톱 수출 119’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트럼프 행정부 시기 미·중 무역갈등과 상호 관세 조치 등으로 인한 관세 부담과 수출 차질에 대비해 항공산업 현장의 애로를 사전에 점검하고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우주항공청, 경상남도, 사천시,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산업단지공단 등 10개 수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아스트, 하이즈항공 등 사천 항공산단 입주 6개 기업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정책자금 지원, 첨단 장비의 공용 기반 마련,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 물류비와 바이어 발굴 등 실질적인 수출 지원 방안과 인증 관련 어려움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기관들은 각자 보유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 부처와 협의해 결과를 회신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앞서 지원단은 필리핀과 FA-50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천 본사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김동준 부단장은 “항공기 부품산업의 지난해 수출은 28억6천만 달러로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방위사업청 인력 충원을 계기로 항공·방산 분야의 체계적인 수출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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