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1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 출범은 2030년까지 대한민국을 세계 휴머노이드 최강국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 등 주요 인사 및 기업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내 약 40개 기관과 기업들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정부는 이번 연합 출범을 통해 2030년까지 R&D, 펀드, M&A 등을 포함해 민·관 합산 1조원 이상의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주요 추진 과제는 로봇 AI 공용 모델 개발, 휴머노이드 핵심 기술 개발, AI 반도체·배터리 개발, 스타트업 및 인재 양성, 공급·수요 기업 간 협력 강화 등이다.
AI 개발 그룹은 서울대 AI연구소를 중심으로 국내 주요 대학 연구진이 참여해 로봇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봇 제조 그룹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로봇, 홀리데이로보틱스 등 국내 대표 휴머노이드 개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산업부는 휴머노이드 R&D와 인프라 구축에 예산을 집중 지원하며, 스타트업 발굴과 인재 양성을 위한 펀드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급·수요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술 세미나, 쇼케이스, 경진대회 등을 개최해 로봇 기술 확산과 산업생태계 활성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휴머노이드는 향후 10년간 25배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산업으로, 제조업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분야”라며 “산·학·연이 뜻을 모은 만큼 정부도 적극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