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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K-특허심사’ 노하우로 27개국 전문가 대상 국제 교육 실시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4-16 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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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25 한-WIPO 특허 심사실무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개도국의 지식재산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인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총 27개국의 지식재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한국 특허청의 심사 절차, 인공지능(AI) 관련 발명 심사기준, 특허 정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정책 등 특허 심사의 주요 내용을 교육하며, 특히 ‘명품 K-특허심사’로 불리는 한국의 특허 심사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혁신기술 보호와 창출을 도모하고, 참여국들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 주제는 지난 5년간 교육생들의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되었으며,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한국 기업들의 해외 특허 분쟁 예방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허재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이 참여국의 특허 역량 강화를 돕는 동시에, 한국의 선진 특허 시스템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특허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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