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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사고 예방 위해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무상 보급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4-16 14: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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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경찰청은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고령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지원하기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무상 보급 사업을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충북 영동군, 충남 서천군, 전북 진안군, 전남 영암군, 경북 성주군 등 5개 지역에서 약 200명을 1차로 모집해 시범 운영된다. 지원 대상자는 연령 등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신청은 거주지 인근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역본부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급가속을 자동 제어하고, 최고 속도를 제한하는 기능을 포함한 첨단 안전장치다. 이는 고령 운전자가 종종 겪는 페달 착오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기대된다.


신청서 양식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과 지역 경찰서, 파출소, 교통안전공단 지역본부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사업의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약 700명을 추가 모집해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고령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의 지속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과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도 사회적 관심 확대와 교통안전 증진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전했다. [출처: 경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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