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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4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과 마팔다 두아르테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이 만나 양측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은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사무국은 인천 송도에 위치해 있다. 이번 면담에서는 한국 관련 기관의 인증기구 지정 확대와 한국 인력의 진출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기획재정부는 특히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GCF 인증기구 지정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으며, 고위직부터 청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국 인재들이 GCF에 진출할 수 있도록 채용 확대와 한국 청년과의 소통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녹색기후기금 측은 한국이 제2차 재원보충 기간(2024~2027년) 동안 약속한 3억 달러 규모의 공여 이행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기존의 인증기구인 산업은행, 한국국제협력단, SK증권과의 협력을 지속하면서,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다방면으로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 연례협의를 정례화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녹색기후기금의 운영 내실화와 국제사회의 기후 대응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출처: 기획재정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