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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벤처 140개사 새 출발…관광산업 혁신 이끈다
  • 최청 기자
  • 등록 2025-04-23 13: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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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제1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를 통해 예비·초기·성장 단계의 관광벤처 총 14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1,112건이 접수되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은 예비 관광벤처 30개, 초기 관광벤처 70개, 성장 관광벤처 40개로 나뉘며, 이들에게는 1년간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을 포함해 경영 상담, 교육, 투자 유치 기회 등이 제공된다. 또한, 대형 관광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기술을 활용한 관광벤처가 다수 포함됐다. 예를 들어, 숙박 운영 자동화를 지원하는 ‘더휴식’, 객실 판매 최적화를 돕는 ‘벤디트’, AI 기반 무슬림 여행 플랫폼 ‘아이씨유컴퍼니’, 반려동물 돌봄 플랫폼 ‘우주펫’, 드론 촬영 서비스 ‘오카’ 등이 있다.


지역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과 의료 관광도 주목받았다. 장수군의 트레일러닝 프로그램 ‘장수 트레일레이스’, 아웃도어 인증 기반 여행 앱 ‘페어플레이’, 주말여가 큐레이션 플랫폼 ‘주말토리’, 여성 의료관광 안내 ‘웰트립코리아’, 글로벌 의료관광 플랫폼 ‘클라우드호스피탈’ 등이 대표적이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고루 갖춘 관광벤처들을 위한 발판”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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