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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우선공급 온라인 시스템 구축 추진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4-23 13: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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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국가보훈부는 무주택 국가유공자 등의 주택우선공급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국가보훈대상자 주택우선공급 온라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고 4월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공모에서 최종 과제로 선정되어, 12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까지는 대상자가 대면 또는 우편 방식으로 신청하고, 행정기관이 수작업으로 우선순위를 산정해 지원하는 구조였다. 이로 인해 신청자 불편과 행정 비효율이 발생해왔다. 앞으로는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무주택 여부 및 가족 구성 등의 확인도 전산으로 자동화될 예정이다.


보훈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업하여 올해 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6년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에는 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한 맞춤형 상담 기능도 포함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신청자의 편의성과 행정 처리 효율성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훈부는 1978년부터 주택우선공급 제도를 시행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8만 4천여 세대가 지원을 받았고, 최근 3년간은 약 3,200세대가 혜택을 누렸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대상자분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국가보훈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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