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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재도약 모색…국가숲길 활성화 간담회 남원서 개최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4-25 13: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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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산림청은 4월 24일 전북 남원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지리산둘레길 발전방안 간담회’를 열고, 국가숲길의 지속적인 운영과 지역 연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 전남, 경남 3개 도와 남원, 하동, 산청, 함양, 구례, 장수 6개 시·군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숲길 전문가 등 총 3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국가숲길 관리 방향을 공유하고, 지리산둘레길의 재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리산둘레길은 대한민국 최초의 둘레길이자 제1호 국가숲길로, 한때 연간 방문객이 7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활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과 6개 지자체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를 새롭게 신축하는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산림청 송준호 산림복지국장은 “지리산둘레길은 국민들의 숲길 걷기 문화를 확산시킨 상징적인 장소”라며, “숲길의 생태, 역사, 문화를 국민에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출처: 산림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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