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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실시
  • 최청 기자
  • 등록 2025-04-25 14: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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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47국가대테러훈련장에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2025 국가 대테러 합동훈련’이 열렸다. 이번 훈련은 오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대테러 관계기관 간의 통합 대응능력과 협업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의 주관 아래 국가정보원, 대통령경호처, 국방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원자력안전위원회, 질병관리청 등 총 8개 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경주지역 APEC 회의장 및 주요시설에 대한 합동 현지정찰을 시작으로, 위협 분석 및 대응계획 수립, 테러상황 가정 전술훈련, 사격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기존 특공대 중심의 구성에서 대통령경호처와 국가정보원까지 포함해 실질적인 통합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드론, 저격수, 화생방 대응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실전형 훈련이 진행됐으며, 훈련 안전을 위한 위험성 평가와 통제관 운영 등도 철저히 이루어졌다.


경북경찰청 특공대 전술팀장은 "전술교류와 함께 실질적인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훈련을 총괄한 신상균 대테러센터장은 "고도화된 복합테러에 대비해 국가 차원의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보호와 공공의 안전을 위해 대테러 조직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국무조정실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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