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는 2025년 4월 27일, 약 1,643.5억 원 규모의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구 착수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601개 연구개발기관이 참여하여, AI, 반도체, 양자기술, 통신, 사이버보안 등 핵심 전략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올해 정보통신·방송 R&D 예산은 전년 대비 12.9% 증가한 1조 3,156억 원에 달한다. 이는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과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대규모 투자로 평가된다.
구분 | 주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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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규모 | 총 140개 과제, 1,643.5억 원 |
참여기관 | 총 601개 (산업계 39.4%, 학계 37.1%, 연구계 17.3%, 기타 6.2%) |
중점 지원 분야 | 인공지능, 인공지능 반도체, 양자기술, 차세대통신, 사이버보안, 방송·콘텐츠, 디지털 융합, 디지털 사회혁신 |
분야 | 주요 과제 | 예산 규모 (’2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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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 범용 AGI 연구개발, AI Safety 기술 개발 | 60.5억 + 79.5억 |
인공지능 반도체 | 국산 AI 반도체 기반 K-클라우드 기술 개발 | 366.2억 |
양자 | 양자통신 광소재 자립, 양자정보계측 원천기술 | 25억 + 35.1억 |
차세대통신 | 6G 조기 상용화 연구, 저궤도 위성통신 개발 | 103억 + 316.5억 |
사이버보안 | On-Device AI 보안, 선박 사이버 대응 등 7개 과제 | 76억 |
방송·콘텐츠 | 프로그램화 미디어(프로그래머블미디어) 기술 개발 | 30억 |
디지털 융합 | 디지털콜럼버스 창의형 연구 지원(25개 과제) | 28.13억 |
디지털 사회혁신 | 신종 보이스피싱 조기탐지 기술 개발 | 45억 |
과기정통부는 이번 R&D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 첨단통신, 양자기술 등 국면 전환(Game Changer)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디지털 경제 기반을 강화해 국가 미래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과 동시에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 참여를 의무화하고, 선정 평가 시 사업화 가능성 평가 비중을 강화했다.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인공지능 3대 강국 목표 달성은 기술혁신에 달려있다”며, "혁신적 연구성과 창출과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도 ICT R&D 신규과제 착수는 AI 대전환(AX)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인공지능, 첨단 통신, 양자기술 등 세계적 패권 경쟁 속에서 기술 주권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혁신성과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