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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광역교통체계, 방사형에서 순환·격자형으로 대대적 개편 추진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4-28 17: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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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4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제4차 변경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 이내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고속도로와 철도를 포함한 총 21개 노선, 165km 규모의 광역도로망 구축을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오송KTX역, 정안IC, 대전 반석역 등을 연결하는 12개 노선, 90km가 개통됐다.


행복청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등으로 인해 예상되는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방사형 광역도로망을 순환·격자형 구조로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교통혼잡을 예방하고, 서울-세종 고속도로 및 세종-청주 고속도로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급행철도(CTX) 도입과 광역BRT 노선 확대에 대응해 철도와 대중교통 중심의 입체적 교통개선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행복청은 광역BRT 연계 노선을 추가하고, 광역환승센터 설치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행복청은 올해 연말까지 구체적인 변경안을 마련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며, 실질적인 행정수도 기능을 지원하는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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