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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기후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본격 지원한다. 산업부는 ‘생태산업개발 해외진출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4월 30일부터 5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등 기후테크 유형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최대 2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기업은 자유공모 형태로 원하는 국가와 사업 내용을 제안할 수 있으며,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 적응 기술을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기술 분야로, 재생에너지, 탄소 포집, 자원순환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산업부는 2018년부터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지원 방식을 상향식 구조로 개편해 기업 수요에 맞춘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아이템 발굴, 협력기반 구축, 타당성 조사, 해외 설명회 및 전시회 참여 등 실질적인 진출 활동에 필요한 과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이 작성한 사업보고서는 후속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참고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EID(생태산업개발) 해외진출협의체를 지정공모 방식으로 운영해 기업 간 협력체계와 정보 공유 체계도 구축한다. 협의체는 사업 수요 발굴, 맞춤형 정보 제공,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 분석 등 다양한 지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후테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기업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공고 및 신청 방법은 산업부(www.motie.go.kr) 및 한국에너지공단(www.energy.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