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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미시간주립대와 수의법의 약독물학 발전 위한 MOU 체결
  • 최청 기자
  • 등록 2025-04-29 1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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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농림축산검역본부는 4월 24일,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수의법의 약독물학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반려동물 중독사례 증가 및 동물복지 인식 향상에 따라 수의법의학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약독물 분석 기술과 연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미시간주립대 수의과대학은 미국 내 약독물 진단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관으로, 미국 및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사례를 의뢰받는 등 뛰어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진단실험실 책임자인 존 부크와이츠 교수는 미국 내 약독물 실험실의 진단능력 평가(Proficiency Testing)를 주도하는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협약식은 검역본부와 미시간주립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수의법의 약독물 관련 기술 및 지식 공유, 국제 공동연구 추진, 현지 교육 및 실습 훈련 지원 등이 포함된다.


검역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려동물 중독사례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약독물학 분야의 공동 대응 및 전문인력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수의법의학 분야에서 검역본부의 진단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관기관 대상의 기술 전수 및 최신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국내 수의법의 약독물학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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