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특허청, 인공지능 학습용 지식재산 데이터 7종 무료 개방
  • 최청 기자
  • 등록 2025-04-29 13:28:47
기사수정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특허청은 4월 29일부터 인공지능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 데이터 7종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는 특허청이 운영하는 ‘특허정보활용서비스(KIPRISPlus)’를 통해 제공된다.


이번에 개방된 데이터는 2023년 추진된 ‘AI기반 특허행정 혁신 사업’에서 구축된 것으로, 국내외 특허공보와 행정문서, 기계번역 자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특허 및 실용신안 공개공보, 미국 특허공보, 의견제출 및 거절결정서, 특허 패밀리 한영 기계번역, 국제특허분류(CPC), 특허상담 기계독해, 특허고객 상담사례집 등 총 7종이다.


특허청은 이 데이터들이 인공지능 기반의 특허문헌 분석, 챗봇 개발 등 다양한 정보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민간 기업들이 인공지능 학습에 적합한 특허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개방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허정보활용서비스는 현재 총 133종의 지식재산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 13개국의 공보와 행정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특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개방하여 지식재산 정보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특허청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