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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류세 일부 환원 앞두고 석유시장 점검회의 개최
  • 최청 기자
  • 등록 2025-04-29 13: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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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정부는 5월 1일 예정된 유류세 일부 환원 조치를 앞두고 석유시장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29일 서울에서 정유 4사, 알뜰공급사, 주유소 협회 등과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유류세 조정에 따른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조치로 휘발유는 리터당 약 40원, 경유는 약 46원, 액화석유가스(LPG)는 약 17원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류세 인하율은 휘발유는 15%에서 10%로, 경유와 LPG는 23%에서 15%로 조정된다. 정부는 국제유가 하락세와 국가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일부 환원을 결정했다.


산업부는 석유업계에 유류세 환원분 이상의 가격 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알뜰주유소 운영기관에는 석유시장 안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는 환원 전 수요 증가에 따른 물량 공급이 원활한지를 확인하고, ‘석유제품 매점매석행위 금지 고시’ 이행 여부도 점검했다.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언급하며, 석유시장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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