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AI·드론·로봇 기반 민군기술협력 강화… 내년 1,134억 원 투자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4-30 10:55:24
기사수정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방위사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도 민군기술협력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총 1,134억 원을 투입해 차세대 방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32% 증가한 규모로, 132개 개발 과제가 지원 대상이다.


핵심 투자 분야는 AI, 반도체, 드론, 로봇 등 방위산업 핵심 기술이며, 전체 예산의 63%인 720억 원이 집중 투입된다. 수륙양용 기동정찰로봇, 초소형 자폭드론, 항공정비 실감형 XR훈련 플랫폼 등 실용 중심 과제가 포함됐다.


정부는 민군 소통 플랫폼인 ‘첨단민군 협의체’를 활용해 군 수요 전 단계에서 민간 신기술을 신속히 검증할 계획이다. 한미 간 함정 정비 협력체도 구성되어 수출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을 병행할 예정이다.


연간 600억 원 규모의 인재 양성 사업도 병행 추진되어 기계, 전기전자, 우주항공 등 분야에서 2,0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이 양성된다. 또한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 협력해 수출형 무기체계 부품 개발도 진행된다.


방위사업청과 산업부는 민군기술협력사업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하며, 향후 방산기술의 수출 전략산업화를 위한 민군 협력 체계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출처: 방위사업청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