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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2025년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국민 체감형 성과 창출을 위한 8개 분야 22개 세부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정부혁신의 3대 중점 분야인 소통과 협력, 서비스 향상, 업무 효율화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국민과의 소통 강화, 민관 협업을 통한 현장 문제 해결, 디지털 기술 기반 행정 혁신 등에 초점을 맞췄다.
소통과 협력 분야에서는 노지 스마트 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주산지 영농 현장 맞춤형 상담,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에너지-환경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이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특히 민관이 협력하는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기관 간 정책 연계를 도모할 계획이다.
서비스 향상 분야에서는 치유농업 확대, 스마트 비료 사용처방 서비스 확대, 한우 맞춤형 사료 기술 전수 등 수요자 맞춤형 지원책이 포함됐다. 또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을 위한 식생활 정보 제공, 세대통합형 텃밭 조성 등도 추진된다.
업무 효율화와 관련해선 디지털 육종 플랫폼 구축, 밀 스피드브리딩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신품종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조직 내 행정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노력이 병행된다. AI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농업 아카데미 운영, 슈퍼컴퓨터 활용 지원 등의 방안도 포함됐다.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과 민관 협업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과학 기술을 개발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행계획은 지난해 정부혁신 왕중왕전 금상 수상,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더욱 강화된 개혁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 농촌진흥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