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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4월 30일 충청남도 소재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 치매안심병원은 총 25개소로 늘어났다.
치매안심병원은 행동심리증상 등 치매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전용 병동과 환경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이들 병원은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담 간호인력,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의료진을 배치하고 체계적인 치료 및 요양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는 2019년부터 도입돼 공립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되어 왔다. 지정 기준에는 전담 병동 구성, 병상 수 제한, 치료 프로그램 운영 공간 확보, 전담 의료 인력 구성 등이 포함된다.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은 이번 지정으로 치매환자 전용 병동 1개소, 총 56병상을 운영하게 되며,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치매환자의 조기 회복과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치매안심병원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관련 기관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