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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30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수도권과학관 기관장협의회에서 수도권 내 과학관들의 공동 홍보와 전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수도권 25개 과학관의 정보를 QR코드로 담은 ‘수도권과학관 지도’를 국립과천과학관에 설치하고,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으로 각 과학관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월간 싸돌이’를 통해 월별 전시·문화행사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하고, 웹사이트를 통해 ‘이달에 가볼 만한 과학관 알릴레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기획 협력도 확대된다. 올해는 ‘심해 vs 우주(가제)’를 주제로 과천과학관, 인천어린이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이 공동 기획에 착수하였으며, 향후 완성된 전시는 전국 과학관을 순회할 계획이다. 이전에도 ‘모든 사물의 역사’, ‘식물 속 과학’, ‘과학마블 탐구여행’ 등 다양한 공동 전시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과천과학관은 이동형 과학체험 콘텐츠(Sci-pop) 개발 노하우를 타 과학관에 전수하고, 전시가 끝난 콘텐츠를 필요한 과학관에 무상으로 양여하는 ‘오픈위크’도 적극 운영 중이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수도권 내 과학관 간 격차 해소와 상생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협력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