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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8,122억 원 추경 통해 지역 건설경기 조기 회복 나선다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5-02 14: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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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국토교통부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5월 1일 확정됨에 따라, 총 1조 1,352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 중 약 70%인 8,122억 원을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수년간 지방 중심의 수주 감소로 인해 건설 투자와 고용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 위축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건설투자 실적에 따르면 전 분기 대비 3.2% 감소했으며, 이는 국내총생산(GDP) 성장 기여도에서도 –0.4%포인트를 기록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번 추경에는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설과 유지보수에 3,234억 원,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신축 및 매입·임대 분야에 3,388억 원이 각각 포함되었으며, 총 4,888억 원이 주거 분야에 배정됐다.


국토부 박상우 장관은 “추경예산이 건설산업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SOC 사업 등의 조속한 발주 및 집행을 추진하겠다”며, “향후에도 건설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건설경기 반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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