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경찰청이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 국민 대상 연중 캠페인에 나섰다. ‘타면 착! 안전도 착!’이라는 구호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저속 주행 도로에서의 안전띠 착용을 포함해 전 좌석 착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각도의 정책이 담겼다.
경찰에 따르면 시속 48km/h로 충돌했을 때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머리 상해 위험이 약 2.7배 높아지며, 뒷좌석 승차자는 중상 가능성이 16배, 사망률은 최대 9배까지 상승한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경찰은 이를 개선하고자 전국 724곳에 안전띠 단속 구간을 운영하고, 주요 지점에는 교통안전 홍보용 가로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 콘텐츠를 제작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정부·민간 플랫폼을 활용한 대국민 홍보도 병행한다.
홍보 주제는 총 6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차에 타면 안전띠 먼저 ▲낮은 속도에서도 필수 ▲어린이와 뒷좌석 미착용 위험성 ▲영업용 운전자의 부적절한 착용 ▲대형 화물차 운전자 대상 강조 ▲단속 회피 상습성 지적 등이 포함된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자동차 보급이 증가한 현재, 교통사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다시 한 번 국민적 전환점이 필요하다”며 “경찰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기본, 안전띠 착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경찰청 보도자료]